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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에 탈출한 확진자…오전 10시 30분 경찰에 신고

엘슬리에 있는 새로운 MIQ 검역소 시설을 탈출한 남성은 이미 한밤중에 탈출했었지만, 경찰은 오전 10시 30분이 되어서야 신고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자, 정부와 보건 당국의 소통 부재가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


이 남성은 9월 2일 목요일 오후 검역소 시설에서 거의 10km 떨어진 오타후후의 한 주택에서 체포됐으며 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될 것으로 보인다.


Covid-19 확진 판정을 받고 검역시설에 격리 중이던 이 남성은 노보텔 엔 이비스 엘러슬리 MIQ 검역시설을 새벽 1시에 무단 이탈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 당국은 그가 체포되기까지 14시간 동안 정확히 어디로 갔었는지는 아직 밝히지 못했다.


오클랜드 경찰은 오늘 오전 10시 30분경에서야 감염자의 탈출을 확인한 검역소 시설에서 경찰에 신고 했다고 확인했다.




경찰은 오늘 오후 오타후후 하모니 애비뉴에 있는 주택을 봉쇄하고 그를 체포했다. 그 남자는 보건법 위반으로 기소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티브 케호 경감은 "경찰은 이 사람이 MIQ 시설을 떠난 이후부터 오타후후에 도착할 때까지의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보건부와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건에 출동한 경찰 병력들은 개인 보호장구와 PPE 복장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COVID-19 절차에 따라 모든 보건 지침을 준수해 왔다"고 장담했다.


또한, 그는 더 이상의 논평은 보건부나 MBIE에서 발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럴드는 보건부에 그가 검역소 시설을 탈출해 밖에 있었던 시간과 그가 방문했던 장소를 포함한 정보에 대해 질문했으나, 보건부는 관리 격리시설을 책임지고 있는 MBIE에 문의하도록 안내 후 아직까지 답변은 나오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Covid-19 대응장관 크리스 힙킨스도 그 상황을 알고 있었다. "MIQ 시설은 매우 안전하지만, 누군가가 버블을 터트린다면 매우 걱정되는 행위다"라고 그는 말했다.

힙킨스 장관은 누군가가 그 남자의 탈출을 도왔는지 알지 못했으며, 그는 헤럴드에 그 사람의 마지막 목격이 새벽 1시였다고 말했다.


이 감염자에 대한 '일부' CCTV 영상이 있지만, 언제 탈출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매일 오후 1시에 정례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Covid-19 기자회견에서 왜 탈주범에 대해 적극적으로 제기되지 않았는지에 대해 추가 질문을 받자 "총리에게 일부 사전 정보가 제공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확히 확인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힙킨스 장관은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국장에게도 브리핑하지 않았다.


야당 지도자인 국민당의 주디스 콜린스는 트위터에서 이 과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녀는 "정부가 왜 한 사람이 MIQ에서 탈출했다고 경찰에 신고하는데 10시간이나 걸렸는지 그 이유를 말해줄 수 있는가?"라고 적었다.

지난 금요일부터, 노보텔 엔 이비스 엘러슬리에 19명의 양성 사례는 격리를 위해 제트 파크 호텔이 아닌 노보텔 엔 이비스 엘러슬리로 보내지고 있으며, 이 검역 호텔은 243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고, 제트 파크에서 보통 격리되는 Covid-19 감염자 치료를 위해 받고 있다.


한편, 헤럴드는 지난 1월에 지난해 8월 초부터 76건의 MIQ 버블 위반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는 허가되지 않은 버블의 혼합과 PPE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의 사례가 포함돼 있다.


위반 사항은 경미한 것으로 간주되지만, 하나하나가 모두 Covid-19를 확산되게 할 수 있는 위험이다.



가장 눈에 띄는 위반 사례로는 서인도 제도와 파키스탄에서 온 크리켓 팀들이 공용 장소에서 서로 섞여 놀며, 서로 물건을 건네다 적발된 사례가 있었지만, 더 심각한 것은 MIQ 탈출과 같은 위반과는 대조적으로 어떠한 처벌도 내려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난 1월까지 10차례 발생했으며 이 중 10명은 Covid-19 공중보건대응법에 따른 명령을 따르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여기에는 지난해 10월 한 여성이 새벽 1시에서 3시 사이에 오클랜드의 그랜드 밀레니엄 호텔에서 비상구를 통해 탈출한 사례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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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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