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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에 가입됐던 한 여학생…"거짓말에 속지 말라"경고

오클랜드에서 활동중인 한국의 한 이단 종파인 신천지에 속아 수년간 포섭됐던 한 여학생은 신천지의 사기적인 전도 활동에 대해 다른 사람들에게 속지 말라고 당부했다.


예수의 신천지 교회는 종말을 예고하는 이단 종교로 묘사되어 왔으며, 성경에서 언급된 '약속된 구원자'라고 주장하는 이만희 교주가 이끌고 있다.

익명을 요청한 이 여학생은 처음에 성경을 공부하는 학교 친구라고 생각했던 한 사람을 통해 신천지를 알게 됐다고 말하며, 그 사람이 자신을 신천지에 영입하려 계획적으로 접근한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대학에서 만난 그 친구는 평범해 보였고, 그 친구가 예전부터 기독교인이었는지, 아니면 새로운 기독교인이었는지, 사이비 종교에 속해 있다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후, 그녀는 성경 공부를 통해 그녀의 믿음을 더 성장시키는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녀는 신천지에서 주도하는 예배의 밤에 초대되었고, 이후 일주일에 여러 번 열리는 성경 공부에 친구와 함께 참여하였다.


그 여성은 각 소그룹이 새로운 신도 4명과 새로운 신도인척 하는 기존 신도 4명 등 약 8명으로 구성되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성경 공부가 꽤 평범했으며, 하나님의 사랑과 그 사랑을 나누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러나 그들은 곧 종말에 대한 이야기로 내려갔고, 결국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한 이야기였다.

"그들은 예수의 영이 한 사람 안에 있고, 이 사람은 성경에서 시온 산으로 상징되어 있다는 생각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들은 우리에게 이 산을 준비하는 법을 가르치고 있었다. 그들은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말하지 말라고 하였다. 거짓말은 나름 괜찮았다."


다른 신천지 추종자들과 개인적으로 제기됐던 얘기는 불가사의하게도 향후 수업의 주제가 되었으나, 성경과 동떨어진 것으로 간주되어 바로 묵살되었다.


이 여성은 이제 신천지에서 벗어났고 다른 사람들에게 신천지의 위험에 대해 경고하고 싶어한다.


오클랜드에있는 마운트 알버트 침례교회의 스티브 워슬리 목사도 마찬가지로 걱정했으며, 신천지 교우들이 신자를 모집하기 위해 교회 예배에 몰래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사는 "그들은 그들이 잠입해서 교우인척 할 수 있는 중간 규모 이상의 교회들을 목표로 하고, 그들은 교회에 와서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행동하며 친근감을 표시하며 사람들과 친구가 되고, 사람들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천지 때문에 관계가 파탄난 사람들로부터 한 달에 한 번 이상 연락을 받는다고 하며, 신천지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그 영향은 끔찍하다고 말했다.


"결혼이 파탄 나고…나는 사람들이 그들의 파트너와 헤어지고 가족들에게 거짓말을 하라고 조종하는 것을 보았다."


역사학 명예교수인 피터 리네함은 신천지에 입교한 사람들은 다소 순진하고 이상주의적이며, 주변에 친구들이 별로 없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신천지 운동은 이만희의 가르침을 통해 성경의 열쇠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여러분이 그 그룹에 충실하기만 한다면, 사랑스럽고 배려하는 그룹의 정체성과 배치로 그들을 빠져들게 한다."


리네함 교수는 신천지에 대해 가장 걱정스러운 점은 신천지 내부에서 경험한 외부인들을 잃은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브 워슬리 목사는 사람들이 신천지의 모집 방법에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만약 누군가가 어떤 사람에게 성경 공부 모임에 참석할 기회를 제공했지만, 자신이 속한 교회 이름이나 교파에 대해 말을 잘 못하고 비밀스럽다면 일단 피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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