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남부 신규 기차역 2곳, 8월 2일 개통
- WeeklyKorea
-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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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리(Drury)·파에라타(Paerātā)역 8월 2일 첫 운행 시작

1972년 폐쇄 이후 50여 년 만에 여객열차 다시 정차
향후 시티레일링크(CRL)와도 연결 예정
오클랜드 남부 드루리(Drury)역과 파에라타(Paerātā)역이 오는 8월 2일(일) 공식 개통한다. 두 지역에서는 1972년 여객역 폐쇄 이후 50여 년 만에 다시 기차가 승객을 태우고 정차하게 된다.
오클랜드교통국(Auckland Transport)이 공개한 새 시간표에 따르면 첫 운행 열차는 8월 2일 오전 6시 11분 푸케코헤(Pukekohe)역을 출발한다.

열차는 오전 6시 17분 파에라타역, 오전 6시 25분 드루리역에 각각 정차한 뒤 오전 7시 24분 오클랜드 도심(Britomart)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후 8월 3일(월)부터는 평일 첫 열차가 오전 5시 11분 푸케코헤를 출발해 오전 6시 24분 도심에 도착하는 정규 운행이 시작된다.
남부 철도망 확장 본격화
이번에 개통하는 두 역은 파파쿠라(Papakura)와 푸케코헤 사이에 신설되는 3개 역사 가운데 첫 번째와 두 번째 역이다.
세 번째 역인 응아코로아(Ngākōroa)는 사업 초기 법적 분쟁으로 공사가 지연되면서 2027년 개통이 예정돼 있다.

"남부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 크게 줄어들 것"
오클랜드시 교통위원회 위원장인 앤디 베이커(Andy Baker) 시의원은 이번 개통이 남부 오클랜드 주민들에게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새 역은 남부 오클랜드와 프랭클린 지역 주민들이 남부 고속도로(Southern Motorway) 정체에 갇혀 보내는 시간을 크게 줄여줄 것"이라며, 새 주택단지에 입주하는 주민들도 처음부터 현대적인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오클랜드교통국(AT)의 스테이시 반 더 푸튼(Stacey van der Putten) 최고경영자도 "주택 가격 부담으로 외곽 지역으로 이주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교통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130,000명 증가 대비한 인프라
역사를 건설한 키위레일(KiwiRail)은 중앙정부 지원을 받아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키위레일은 앞으로 30년 동안 남부 오클랜드 인구가 약 13만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대비해 철도 인프라를 미리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드루리는 향후 수만 명이 거주할 대규모 신도시 개발이 예정돼 있으며, 파에라타역 역시 빠르게 성장 중인 파에라타 라이즈(Paerata Rise) 주거단지와 인접해 있다.
버스 환승·주차장도 함께 운영
두 역 모두 이용 편의를 위해 다양한 환승 시설이 마련된다.
각 역에는 ▲버스 환승시설 ▲자전거 이용시설 ▲파크 앤드 라이드(Park & Ride)가 조성되며, 드루리와 파에라타 모두 최대 350대 규모의 주차장을 갖추고 향후 추가 확장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역 개통과 동시에 새로운 버스 노선도 운행을 시작한다.
42번 노선 : 파에라타 라이즈 연결
384번 노선 : 라마라마(Ramarama) 연결
향후 시티레일링크(CRL)와 연결
이번 역사 개통은 파파쿠라~푸케코헤 구간 전철화 사업 완료에 이어 추진되는 사업이다.
향후 시티레일링크(City Rail Link·CRL)가 개통되면 남부 지역에서도 환승 없이 도심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민들이 알아둘 점
남부 오클랜드나 프랭클린 지역에 거주하거나 이주를 계획 중인 교민들에게는 이번 철도 개통이 큰 교통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드루리와 파에라타 일대는 신규 주택 개발이 활발한 지역으로, 철도와 버스 환승시설이 함께 확충되면서 출퇴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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