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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데본포트서 3세 남아 사망

경찰 “원인 불명, 대중 위험은 없어”



새해 첫날 오클랜드 데본포트(Devonport)의 한 주택에서 3세 남자아이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원인 규명에 나섰다.


경찰은 현재까지 사망 경위가 밝혀지지 않은 ‘원인 불명(unexplained)’ 사건으로 분류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과 응급 구조대는 1월 1일 밤 11시경, 데본포트 커 스트리트(Kerr St)에 위치한 한 빌라로 출동해 아이의 시신을 발견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해당 주택의 소유주는 당시 와이헤케(Waiheke) 섬으로 휴가를 떠난 상태였으며, 사망한 아이와는 친인척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 소유주는 현재까지 언론의 질의에 답변을 거부하고 있다.


경찰 “사망 원인 규명 중…현재까지 범죄 정황 없어”

경찰은 지난주부터 이 사건을 수사 중이지만, 아이의 나이나 구체적인 상황은 공개하지 않았다.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아론 파스코(Aaron Pascoe) 수사국장(Detective Inspector)은 6일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의 정황은 아직 설명되지 않았지만, 일반 대중에게 지속적인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아이의 시신에 대한 부검은 1월 3일 이미 실시됐으며, 경찰은 부검 결과와 추가 조사 내용을 토대로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낮에 수영장서 아이들 노는 소리 들려…그 이후는 조용”

익명을 요구한 한 이웃은 사건 당일 낮 상황을 이렇게 전했다. 그는 정오부터 오후 3시경까지 성인 1명과 아이들이 집 수영장에서 놀고 수영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물에 뛰어드는 소리가 계속 들리다가 오후 3시쯤 갑자기 조용해졌어요. 집주인들은 와이헤케에 있었고, 누가 와 있었는지는 전혀 몰랐어요. 그 점이 모두를 혼란스럽게 합니다.”


해당 이웃은 이후 사망에 이르게 된 상황과 관련된 소리는 전혀 듣지 못했다고 덧붙이며, “엄마로서, 혹시 내가 그 아이를 도울 수 있었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든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경찰, 수영장 이용 성인·아동 행방 찾는 데 주력

경찰은 사건 당일 해당 주택의 수영장을 이용한 것으로 보이는 성인 1명과 최소 2명의 아이들을 찾고 있다며 공개 협조를 요청했다.



파스코 국장은 “이들이 사망 당시 현장에 있었다고 보지는 않지만, 이동 경로와 당시 상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앞서 블랙박스(dashcam)나 CCTV 영상을 보유한 시민들의 제보도 요청한 바 있다.


조용한 주택가 충격…지역사회 깊은 슬픔

사건이 발생한 커 스트리트는 데본포트 타운 인근의 조용하고 녹음이 우거진 고급 주택가로, 역사적인 빌라와 코티지, 개성 있는 주택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또 다른 이웃은 “이곳은 서로 얼굴을 다 아는 끈끈한 동네”라며, 사건으로 인한 지역사회의 충격과 슬픔을 전했다.



한편, 해당 거리 인근의 6채 주택은 과거 Kāinga Ora(공공주택)였으나, 지난해 민간에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어떤 정보라도 알고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 경찰 105번으로 연락해 사건 번호 260102/0177을 인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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