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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반려견 규칙’ 전면 개정… 상업 산책업자 최대 12마리 허용

  • 2026년부터 새 산책 규정 적용… 9개 공원 개별 출입 조건도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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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카운실은 최근 새로운 반려견 관리 규칙과 조례를 채택하며, 한 번에 산책 가능한 견 수, 공원별 출입 조건 등 주요 사항을 전면 개편했다.


해당 변경 사항은 6월 마지막 주 카운실 정례회의에서 공식 승인됐다.


2026년 1월부터 산책 가능 마릿수 제한… 일반인과 등록 업자 구분


2026년 1월 1일부터, 견을 산책시킬 수 있는 최대 마릿수는

  • 일반 견주: 최대 4마리, 이 중 최대 2마리까지는 목줄 없이 가능

  • 공식 등록된 상업 견산책업자: 최대 12마리까지 허용, 온·오프리드 모두 가능


단, 상업 견산책업자는 반드시 시의회에 등록해야 하며, ‘견 제어 유지’ 등 지정 조건을 충실히 따라야 한다.


조세핀 바틀리 시의원은 “반려견은 오클랜드 시민의 삶에 중요한 존재지만, 공공장소에서의 모두의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해 이번 규칙 개정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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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부터 9개 공원 내 반려견 접근 규정도 변경

오는 8월 1일부터는 9개 지역 공원 내 반려견 출입 규칙도 변경된다. 공원별로 목줄 필수 지역, 자유 산책 지역, 출입 금지 지역 등이 새롭게 지정되었다.


해당 공원은 다음과 같다:

오클랜드 식물원, 후누아 레인지 공원, 롱베이, 마후랑이, 파키리, 셰익스피어, 타파파캉가, 와이타와, 화카네화 공원이며, 테 아라이 공원은 규칙 변경이 아직 논의 중이다.


반려견과 보호종의 공존 위한 조치

카운실은 “오클랜드는 2024년 기준 13만 5,000마리 이상의 등록 반려견이 있는 도시”라면서도, “많은 공원이 북섬도요(Northern dotterel), 멸종위기 요정제비갈매기(Fairy Tern) 등의 원주 생물의 서식지로서 보호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정책은 반려동물과 자연 생태의 조화를 위한 균형 조치로 해석된다.


변경된 반려견 출입 및 산책 규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클랜드 카운실 공식 ‘반려견 정책(Pōti Kuri)’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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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오클랜드 카운실이 6월 26일 채택한 새 반려견 정책에 따라, 8월 1일부터 변경되는 아래 9개 지역공원의 반려견 출입 규정이다. 공원별 허용·비허용 구역을 간략히 정리했다.


9개 지역공원 반려견 출입 규정 (8월 1일 시행)


1. 오클랜드 식물원(Auckland Botanic Gardens)

  • 목줄 필수(on‑leash): 대부분 지역

  • 자유 산책(off‑leash): 장미원 북쪽 일부 지정 구역에서만 허용 


2. 후누아 레인지 공원(Hunua Ranges Regional Park)

  • 목줄과 자유 산책: 일부 트랙 및 구역에서 가능

  • 출입 금지: 민감한 생태 지역 중심으로 출입 제한


3. 롱베이 공원(Long Bay Regional Park)

  • 목줄: 주요 접근로·주차장 인근

  • 자유 산책: 해변 및 넓은 초지에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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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후랑이 공원(Mahurangi Regional Park)

  • 유사한 구조로 일부 해변·언덕에서 자유 산책 허용, 동선에 따라 목줄 구역과 분리됨


5. 파키리 공원(Pākiri Regional Park)

  • 목줄과 자유 산책 지역 분리: 해변 일부에서 목줄 없이 가능


6. 셰익스피어 공원(Shakespear Regional Park)

  • 해안 및 일부 초지 자유 산책 허용, 주요 산책로·시설물 인근은 목줄 필수


7. 타파파캉가 공원(Tāpapakanga Regional Park)

  • 유사한 규정 적용: 주요 동선 목줄, 농촌 산책로 등은 자유 산책 일부 허용


8. 와이타와 공원(Waitawa Regional Park)

  • 해변(off‑leash): 개 목줄 없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

  • 공원 산책로 및 일부 구역: 목줄 필수, 양계 철조망 근처 등 제한적 이용 


9. 화카네화 공원(Whakanewha Regional Park)

  • 목줄 구역과 off‑leash 구역 명확히 분리: 편의시설 및 민감 서식지 근처는 목줄 필수 


시행 일정 요약

  • 8월 1일: 9개 공원 내 반려견 출입 규정 변경 적용 시작

  • 2026년 1월 1일: 산책 가능한 반려견 수 기준(일반 견주 4마리, 등록 상업 산책업자 12마리) 본격 시행


공원별 세부 지도를 확인하거나 위치별 규칙 안내는 오클랜드 시의회 ‘Where to Walk Your Dog’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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