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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블록하우스 베이 거리 흉기 사건

남성 사망, 경찰 살인 수사 착수

 

Source: RNZ
Source: RNZ

오클랜드 서부 교외 블록하우스 베이(Blockhouse Bay)의 한 주택가 거리에서 발생한 흉기 사건으로 중태에 빠졌던 남성이 결국 병원에서 숨지면서 경찰이 살인 사건(homicide)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사건 당시 현장을 목격했거나 차량 블랙박스·CCTV 영상을 보유한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사건은 토요일 오후 3시 40분쯤 홀브룩 스트리트(Holbrook Street)와 쇼어햄 스트리트(Shoreham Street)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했다.


 

오클랜드시 경찰 범죄수사국(CIB)의 크레이그 볼턴 수사대행 책임자는 당시 현장에서 폭력적인 충돌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남성 피해자가 흉기에 찔리는 부상을 입었다.

 

흉기에 찔린 뒤 차량 타고 현장 떠나

피해 남성은 부상을 입은 뒤 일행과 함께 차량에 올라 현장을 떠났으며, 이후 블록하우스 베이 로드(Blockhouse Bay Road)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으로 이동했다.


 

그곳에서 구급대가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피해 남성은 위중한 상태로 오클랜드 시티 병원으로 이송됐다.

 

피해자는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은 뒤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일요일 밤 결국 숨졌다.

 

사건이 발생한 이후 경찰은 최초 충돌이 벌어진 홀브룩 스트리트와 구급대가 피해자를 발견한 블록하우스 베이 로드 인근 등 두 곳에서 현장 감식과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 목격자와 블랙박스·CCTV 영상 확보 요청

경찰은 현재 사건 당시 최초 충돌을 목격했거나 주변 지역에서 차량 블랙박스 또는 CCTV 영상을 확보한 시민들을 찾고 있다.

 

특히 토요일 오후 3시 40분 전후 홀브룩 스트리트와 쇼어햄 스트리트 주변, 그리고 블록하우스 베이 로드의 버스정류장 인근을 지나간 사람들의 제보가 수사에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당시 상황을 직접 보지 못했더라도 차량 블랙박스나 주택·상점의 보안카메라에 사건과 관련된 인물 또는 차량이 촬영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피해자 신원은 비공개

경찰은 피해자의 가족에게 사망 사실을 알렸으며, 현재 가족과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수사 진행 상황을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검시관 사무소(Coroner's Office)는 피해자의 신원과 관련해 임시 비공개 명령(interim non-publication order)​을 내렸다.

 

경찰은 현재 수사가 민감한 단계에 있는 만큼 피해자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기로 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볼턴 수사 책임자는 지역사회에 대해 경찰이 당시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과 사건 책임자를 파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의자와 사건 경위 집중 수사

이번 사건은 주택가 한복판에서 발생한 폭력적인 충돌이 결국 사망 사건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경찰은 구체적인 용의자나 체포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경찰 수사의 초점은 당시 충돌에 누가 참여했는지, 어떤 경위로 흉기가 사용됐는지, 그리고 피해자가 치명상을 입게 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됐는지를 밝히는 데 맞춰져 있다.


 

경찰은 현장 감식 결과와 목격자 진술, CCTV 및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종합해 관련자들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한 정보가 있는 시민은 경찰에 제보할 것을 요청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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