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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월요일 오클랜드 한인회 감사 원윤경씨는 전임 한인회장 변경숙씨로부터 촉발된 한인회사무직원과 관련된 ‘불확정 책임(contingent liability)’ 노동법 문제로 인해 법원의 결정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숨겨온 현 한인회장 조요섭씨에게 오는 6월 한인회 정기총회에서 교민들에게 밝히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전임 회장 변경숙씨 ‘고용인’ 관련 법원 판결
- 2019년 12월 5일자로 퇴사전 전 한인회 사무국 직원 2명에 대해 1~2개월 미지급 급여, 다음 고용되기 까지의 손실액 & 보상금 $10,000 & $15,000 지급명령 (총 약 $80,000 지출 예상)
오클랜드 한인을 대표하는 한인회장은 한인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윤리와 상식에 바탕을 둔 상대를 해야 한다.
자신을 위한 감투로 생각하면 안되는 자리다.
한인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자신의 무지와 불법, 그리고 주변 간신배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전횡을 일삼았다면, 몰라서 그런 것이 아니다. 전임 회장은 한인회를 대표하기 때문에 마땅히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
또한, 현 한인회장 조요섭씨 역시 판결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뭉개고 시간 끌기로 동조했다면, 이 역시 책임져야 한다.
판결까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수 개월을 공개하지 않은 것은 비단 숨겼다고 느낄 수밖에 없으며, 감사에게 전달하고도 공개를 늦춰 달라고 한 것도 비단 좋은 의도는 아닌 것으로 생각된다.
조요섭씨는 어떤 방법이든 의도가 어떻든 현 회장으로써 그 책임과 의무를 저버린 행위로 보일 수 있다. 이는 더 큰 문제라고 생각된다.
다음은 오클랜드 한인회 원윤경 감사의 공식 성명이다.
안녕하세요 오클랜드 한인회 감사 원윤경 입니다.
작년 2021년 & 22년 6월 총회때 contingent liability로 말씀 드린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2023년 6월 총회때 한인회 회원들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이라는 판단하에 자료 올립니다.
1. 2019년 10월 전 한인회 고용인이 출근해 보니 사무실 문이 잠겨 있고, 약 12시간 전에(전날 저녁) 휴가를 사용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제게 연락해 왔습니다.
※ 오류 정정:
"12시간 전에(전날 저녁) 휴가를 사용하라는 통보" → 2019년 10월 25일 금요일 당일 오전 8시 27분 출근시 통보로 정정
▶ 당시 문자 내용:
"두 근무자는 2019년 10월 25일 금요일부터 별도의 연락이 있을때까지 한인회 사무실 출입을 하지 말아주십시오.. 사무실 내부 수리, 정리, 서류 파악 등을 위해 지정된 담당자 외 출입을 금합니다.. 휴가 시간이라 하면 됩니다."
2. 바로 당시 회장님께 전화로 상황 문의한바, 필요에 의한 진행 이었다고 전화 확인 받았습니다.
3. 감사의 소견으로는 고용주(한인회)가 집행한 휴가 요청이나 사무실 접근 금지 명령은 합법적인 절차가 아니므로, 취소하거나, 필요시 반드시 변호사의 확인 후 진행을 당시 회장님께 요청드렸습니다. 이를 어길시 발생하는 한인회의 비용은 당시 회장님이 한인회에 변상하셔야 함을 전화로 고지해 드렸습니다.
4. 3번에 대하여, 당시 회장님은 변호사의 상담후 진행하는 것이라고 전화로 확인해 주셨습니다.
5. 시간이 지난 2019년 12월 연말 모임에서 위의 1-4번에 대하여 문의한바, 당시 회장님은 변호사 확인 없이 몇분의 의견에 따라 위의 일을 진행하셨고, 3번의 경고처럼 고소를 당하였셨음을 확인해 주셨습니다.
2022년 11월말경 법원 판결문을 받은 현 회장님께서 2023년 2월 제게 판결문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바로 한인회 회원들에게 공지하고자 하였으나, 현 회장님께서 전 회장님과 판결내용에 따른 비용 지불자 및 금액 분납을 조정할 시간이 필요함으로 공지를 늦춰달라고 요청하셨습니다.
이에 요청 기일이 만기한 오늘 공지를 올립니다.
현 한인 회장님께서는 위의 사건에 대한 아래의 내용을 준비하셔서 반드시 총회때 보고 하시기를 요청드립니다.
* 시간에 따른 사건 정리표
* 위와 관련된 비용 지불 내역(총액 포함) 및 자금의 출처
* 향후 사건 재 방지를 위한 대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