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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차 재외동포포럼, '정지윤 교수 초청 화상강연회'

  • 다문화 분야 교육에 재외동포 글로벌 인재 적극 활용해야



(사)재외동포포럼(이사장 권유현)은 지난 7월23일(금) 오전11시에 (사)재외동포포럼 사무국에서 제118차 재외동포포럼 겸 정지윤 교수 초청 화상강연회를 개최하였다.

본 강연회는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ZOOM 화상강연회와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되었으며, (사)재외동포포럼이 주최/주관하고,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신문, 아시아발전재단, 동북아평화연대가 후원하였다.

권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한국은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연일 1천5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4단계 방역지침이 내려와 있다”며 “이로 인해 우리가 함께 모여서 교제도 나누고 소통하면서 강연회를 함께 해야 하겠지만 비대면, 온라인으로 밖에 할 수 없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권이사장은 “이 어려운 가운데도 강연을 위해 자체 설비와 자체 기술로 준비를 해주신 이남기 재외동포포럼 홍보위원장님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권이사장은 “한국의 인구감소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고 또 해외에 계신 동포 여러분도 현지 국가에서 볼 때는 다문화 영역에 속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 오늘 강연을 통해 많은 이해를 하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했다.

이민.다문화 분야 전문가이며 재외동포포럼 이사인 정지윤 명지대 산업대학원 교수는 ‘안으로의 세계화를 통한 다문화 교육과 다문화 정책’ 주제 강연에서 “180개국 749만 명의 재외동포 역할이 필요한 시대”라면서 “재외동포 글로벌 인재를 나라별로 한 명씩 국내에 모셔와 체험학습, 직업특강과 같은 다문화교육 현장에 투입해 활용하자”라고 제의했으며, 국내 체류 외국인이 240만 명에 달하는 가운데 다문화 관련 교육에 재외동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자는 견해가 제기됐다.


정교수는 “재외동포 글로벌 인재가 이주 국가에서 어떤 차별을 받았고 어떻게 극복해 글로벌 인재가 됐는지 자신의 직업과 개인적 경험을 알려줌으로써 국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커서 자신들이 그런 역할을 할 사람이라는 것을 ‘모델화’해주자”고 말했다.

그는 재외동포 인력의 활용이 국내 다문화가정 청소년뿐만 아니라 내국인 청소년들에게도 재외동포 거주 국가를 알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면서 재외동포를 롤 모델로 삼아 내국인과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글로벌 인재, 다문화 전문가로 키우자고 강조했다.

그는 앞서 다문화 전문가 양성과 관련해 이 분야 직업군을 직무별로 다문화 가정상담, 다문화 사회 전문가 교육, 의료관광 행정, 재외공관 사증담당 행정, 국제결혼 행정, 중도입국자녀 코디네이터, 투자이민 상담, 유학생 코디네이터, 이민자 적응지원 행정 등으로 분류한 바 있다.

정 교수는 또한 “임금체불, 건강보험과 산재보험 미가입 등 인권 사각지대에 있는 불법 체류자들의 90%가 국내 농촌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다. 이들이 정주할 수 있도록 F-4 재외동포비자나 F-5 영주비자를 부여하는 방안 마련에 재외동포들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정지윤 교수 화상강연회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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