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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격, 2021년 고점 대비 13% 하락… 일부 지역 반등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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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주택 평균 가격이 2021년 말 시장 고점 대비 13.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QV(Quotable Value)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 주택 가치는 현재 90만9671달러로, 2021년 고점(104만7132달러)에서 크게 떨어졌다.


올해 7월 말까지 최근 3개월 동안 전국 평균 가치는 0.5% 하락했으며,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거의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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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별로 주요 도시 가운데 오클랜드(-1.2%), 웰링턴(-2.3%), 더니든(-1.5%)은 추가 하락을 기록했다. 반면 타우랑가(1.7%), 퀸스타운(2.4%), 인버카길(1.2%)은 소폭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황가레이(0%)와 크라이스트처치(0.2%)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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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V의 안드레아 러시(Andrea Rush) 대변인은 “구매자들이 주택 구입 전 감당 가능한 가격, 고용 안정성, 모기지 상환 부담 등을 신중히 따지고 있다”며 “특히 대도시에서 중저가 주택을 중심으로 첫 주택 구매자와 실수요자가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이 비교적 안정된 금리, 금융 접근성 개선, 풍부한 매물 공급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주택 유형별로 상황은 다르게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지방 도시는 과거 가격 하락 이후 저렴한 주택 수요 증가로 가치가 반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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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는 “전국적으로 가격 수준이 대체로 안정됐지만 회복세는 고르지 않고 불안정하다”며 “많은 지역에서 매도자는 거래를 위해 가격을 시장 수준에 맞추고 있고, 일부 구매자는 경제 불확실성으로 여전히 주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통적인 봄철 주택 거래 성수기를 앞두고 향후 몇 달이 회복세 전환 여부를 가를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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