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만델서 소형 항공기 주택 충돌 사고
- WeeklyKorea
- 2025년 12월 25일
- 1분 분량
성탄절 아침 발생… 인명 피해는 경미, 당국 조사 착수

성탄절 아침 코로만델 반도의 대표적인 휴양지 파우아누이(Pauanui)에서 소형 항공기가 주택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다행히 사고 당시 주택이 비어 있어 더 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12월 25일 오전 9시 10분경 파우아누이 비행장 인근 하버드 코트(Harvard Court)에 위치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소형 항공기가 이륙 직후 통제력을 잃고 인근 주택으로 돌진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응급 구조 기관인 하토 호네 세인트존(Hato Hone St John)은 구급차 1대를 현장에 투입해 부상자 2명을 치료했다고 밝혔다. 이 중 1명은 중간 정도의 부상을, 다른 1명은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며, 모두 템즈 병원(Thames Hospital)으로 이송됐다.
소방·재난 대응 기관 파이어 앤 이머전시(Fire and Emergency) 측은 “현장에 출동해 관련자 전원이 확인됐으며, 추가 위험 요소는 없었다”고 전했다.
민간항공국(Civil Aviation Authority)은 사고 항공기가 Falcomposite Furio LN-27 RG 기종임을 확인하고, 사고 원인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굉음과 함께 집으로 돌진”
사고 당시 파우아누이에 머물고 있던 휴가객 폴 베이커(Paul Baker)는 RNZ와의 인터뷰에서 “이륙은 정상적으로 보였지만, 곧 ‘엄청난 굉음(almighty thud)’이 들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비행장과 인접한 파우아누이 클럽 모터홈 파크에 머물고 있었으며, 사이렌 소리를 듣고 현장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그는 항공기가 주택 거실 모서리를 강타한 뒤 180도 회전해 멈춰 있었고, 엔진과 프로펠러가 분리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베이커는 “집 안에 아무도 없었던 것이 정말 천만다행이었다”며 “불이 나지 않은 것도 불행 중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2000년대 초반에도 파우아누이에서 항공기가 이륙 직후 하구로 추락하는 사고를 목격한 적이 있다며, 이번 사고 역시 큰 충격이었다고 덧붙였다.
민간항공국은 향후 며칠간 관련자 진술과 항공기 상태, 기상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사고 원인과 추가 조치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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