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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마루(Timaru), 세계에서 가장 작은 펭귄들이 놀러 나오는 곳


나는 놀라 뒤 돌아본다. 방금 전 까지 30분 동안 아기 펭귄의 사진을 찍는데 시간을 보냈다. 상당한 소란을 피우며 길을 걸어가는 두 명의 현지인들이 떠들썩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들의 눈은 사방을 쳐다보고, 머리는 앞으로 쑥 내밀고 있다.


아니, 나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티마루의 이 지역은 펭귄들의 것이다. 그리고 몇 마리의 작은 펭귄들이 다가와 마치 그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처럼 인도를 따라 걸어 가고 있다.



티마루는 캐롤라인 베이(Caroline Bay)의 황금 빛 모래사장을 중심으로 세워진 뉴질랜드에서 가정 저 평가된 해변 도시 중 하나이다. 해변과 인접한 공원은 분주한 카페와 정원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아주 희귀한 주민인 작은 파란색 펭귄(Little Blue penguin)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 펭귄들은 해변에 영구적인 서식지를 가지고 있고, 매일 밤 호기심 많은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의 행렬이 작고 푸른 기적을 목격하기 위해 해안가로 내려간다. 그 해변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펭귄들이 해변에서 서핑을 하고 둥지로 뒤뚱거리며 걸어간다.



펭귄들은 항구 옆에 있는 마린 퍼레이드(Marine Parade) 주변에 살고 있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고 일몰 전에 도착했다. 우리는 해안가 바위 옆에 차를 주차하고 아무것도 보지 못한 채 한 시간 이상 해변을 오르락 내리락 하며 거닐었다. 그런데 지역 주민들이 우리 차 주변에 모여들기 시작한다.


나중에 알고 보니 펭귄의 둥지는 우리가 주차한 곳에서 1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항구 조명의 산업용 밝은 불빛 아래서 밤이 깊어갈 때, 암석과 둥지인 덤불 사이에서 작은 펭귄들이 나오기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들은 배가 고프다; 그들은 하루 종일 엄마 아빠가 집에 오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조금 늦는다고 부모를 탓할 수는 없다.


다 자란 펭귄들은 작은 물고기와 크릴 그리고 오징어를 찾아 해안에서 25Km까지 수영한다. 그들은 무게는 1~1.5Kg 남짓 나가지만, 체중을 두 배로 늘릴 수 있어 바다에서 음식을 저장하고 집으로 돌아와 새끼들에게 역류하여 음식을 제공한다.


펭귄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장소는 로프 뒤에 있는 산책로뿐인데, 여러분이 놀랄 만큼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해준다. 관중들은 먼저 파도와 해변이 만나는 곳에 모인다. 이곳은 펭귄들이 해변에서 파도를 타는 곳이며, 귀여움의 조화되지 않은 교향곡처럼 수영 후 포도주를 너무 많이 마셔 우아하게 비틀거리며 서 있는 분들이 있는 곳이다.



일단 해변에 도착하면, 둥지로 가는 임무가 시작된다. 이때쯤이면 그 병아리는 보통 부모의 꽥꽥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통제할 수 없는 흥분으로 뛰어다니기 시작한다. 어떤 이들은 산책로를 향해 달려가는 반면, 다른 이들은 덤불 주위를 원을 그리며 달리기도 한다. 부모가 마침내 둥지에 도착하면 음식 교환이 시작된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발견되는 작은 푸른 펭귄은 전 세계적으로 약 30만에서 60만 마리의 개체가 남아있다.



이 종은 많은 해안 지역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것으로 여겨지지만, 티마루 지역의 숲과 새(Forest and Bird)에 의한 연간 개체조사에서는 매년 5%의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것은 온난화 되는 바다에 의해 늘어난 식량 공급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정기적인 순찰을 도는 펭귄 감시 팀도 사람들이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도시와 가까이 있는 펭귄들의 가장 큰 위협은 개로 남아있다. 따라서 만약 여러분이 다리 네 개를 가진 친구를 해변으로 데리고 간다면 그 친구가 끈에 묶여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나머지는 우리가 이 친구들을 존중함으로써 우리의 일을 할 수 있다. 즉, 플래시를 터트리는 사진 촬영은 하지 말고 항상 로프 뒤에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티마루는 펭귄을 발견하는 천국 그 이상의 도시다. 그곳은 낮 동안 할 일이 많은 그림 같은 해변 마을이다.


▶캐럴라인 베이 (Caroline Bay)

센트럴 파크를 따라 줄지어 있는 많은 세련된 카페 중 하나에서 커피와 페이스트리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황금빛 해안을 따라 산책하고 장미 정원을 따라 산책한 후, 시내로 들어가 1868년 대형 화재로 39개의 목조 건물을 파괴한 잿더미에서 솟아오른 에드워드 거리의 풍경을 감상하십시오.


▶마오리 암벽화 (Māori rock art)

티마루 주변의 언덕에는 숨겨져 있는 희귀한 마오리 암벽화 시리즈가 있으며, 이 작품을 알 수 있는 최적의 장소는 테아나 마오리 암벽예술 센터 (Te Ana Māori Rock Art Centre) 입니다.



이 센터는 5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되는 100개 이상의 암벽화가 있는 동굴들을 발견하기 위해 비밀 계곡으로 투어를 운영한다. 가장 중요한 작품은 동굴 지붕에 그려진 5m 길이의 화려한 타니화 (Taniwha) 그림이다.


▶감각의 향연 (A feast for the senses)

마을 주변에서 먹을 수 있는 훌륭한 장소가 부족하지는 않지만,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 모두가 좋아하는 눈에 띄는 곳은 ‘Street Food Kitchen’ 레스토랑이다.


프라이드 치킨이나 삼겹살 바오(빵)부터 시작해 한국 스타일의 갈비, 소금, 후추 오징어 또는 까맣게 그을린 파인애플과 캡시컴을 곁들인 바삭바삭 프라이드 치킨으로 넘어가면 된다.



후식은 "해피엔딩"이라고 불리며, 소금에 절인 카라멜, 캐슈 크런치 및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태국식 튀긴 바나나로 더 이상 행복을 찾을 수 없다.


또한, 타운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과일 농장은 아주 훌륭한 딸기 밭으로 내가 지금까지 본 것 중 최고의 신선한 과일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는데, 아주 다양한 지역 과일을 공급하고 바로 맛 볼 수 있는 예술품으로 변형시켜 나는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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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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