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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오브 더 시티' 새 집행부 구성 전까지 중대 의사결정 보류

7월 16일
2분 분량
Cassandra Crowley has been appointed as an independent reviewer. Photp Source: supplied
Cassandra Crowley has been appointed as an independent reviewer. Photp Source: supplied

오클랜드시의회가 독립 검토관을 임명했으며, 새로운 집행위원회가 구성될 때까지 '하트 오브 더 시티(Heart of the City)'는 주요 신규 의사결정을 중단한다. 시의회는 독립 검토관으로 카산드라 크롤리(Cassandra Crowley)를 임명해 회원 명부 검증과 특별총회 개최, 새 집행위원회 선출 절차를 감독하도록 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최고경영자(CEO) 비브 벡(Viv Beck)을 둘러싼 고용 분쟁과 일부 오클랜드 도심 기업들이 추진한 집행부 교체 움직임으로 조직 운영에 혼란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오클랜드시의회 최고경영자 필 윌슨(Phil Wilson)은 크롤리의 임명을 통해 도심 비즈니스 지원 업무와 주요 서비스는 차질 없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새로운 집행위원회가 공식 출범하기 전까지는 중대한 신규 정책이나 의사결정은 이뤄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크롤리는 앞으로 ▲회원 명부의 적법성 확인 ▲회원 및 BID(Business Improvement District) 관계자들과의 소통 ▲새 집행위원회 선출을 위한 특별총회(Special General Meeting) 준비 및 절차 관리 등을 독립적으로 감독하게 된다.


필 윌슨 CEO는 "오클랜드 시민들은 활기차고 안전하며 번영하는 도심을 누릴 자격이 있으며, 하트 오브 더 시티 회원들도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경제단체를 가질 권리가 있다"며 "시의회는 도심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하트 오브 더 시티의 안정적인 운영을 매우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현재 새 집행위원회 구성까지 정확한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지만, 필요한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크롤리는 뉴질랜드 고등법원 변호사이자 공인회계사로 활동했으며, 뉴질랜드 이사회협회(Institute of Directors) 회원을 지냈다. 현재는 뉴질랜드 교통청(NZTA) 이사회 부의장과 오클랜드시의회 감사·리스크위원회 독립위원을 맡고 있어 공공기관 거버넌스 분야의 경험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한편, 하트 오브 더 시티는 오클랜드 CBD(중심업무지구)를 대표하는 비즈니스 협회로, 도심 상권 활성화와 이벤트, 안전, 환경 개선, 마케팅 등을 담당하는 핵심 경제단체다. 이번 사태는 단체 내부의 거버넌스 문제에 관한 것으로, 현재 도심 상점이나 일반 시민 대상 서비스가 즉각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향후 도심 활성화 사업이나 신규 프로젝트 추진은 새 집행위원회 출범 이후 본격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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