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모기지·집값은 어떻게 되나”
- WeeklyKorea
-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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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NZ, OCR 2.25%로 추가 인하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공식현금금리(OCR)를 0.25%p 내린 2.25%로 조정했다. 이는 올해에만 총 2%p가량 인하된 수치로, 팬데믹 이후 물가 안정 과정에서 정점이었던 5.5%에 비해 크게 낮아진 수준이다.
이번 결정은 시장의 예상과 부합했으며, RBNZ는 통화정책보고서(MPS)를 통해 “경제 회복의 초기 신호는 나타나고 있으나, 여전히 여유 공급(capacity slack)과 높은 실업률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이는 향후 인플레이션이 현재 3%에서 목표 중간값인 2%로 돌아올 것이라는 은행의 기대를 뒷받침한다.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 강조… “추가 금리 인하 쉽지 않아”
이번 통화정책 성명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물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준비은행의 경고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생산성 저하로 뉴질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률”이 연 1.5%에 불과해, 경기 회복 초기에도 물가 상승 가능성이 존재한다.
가계·기업의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평균보다 높다.
경기 회복 국면에서 기업들이 낮아진 이윤 마진을 빠르게 회복하려고 가격을 올릴 위험이 있다.
해외 중앙은행의 정치화 경향으로 세계 인플레이션이 더 높고 오래 지속될 위험이 있다.
Fonterra의 자본 환원, 금리 인하에 대한 소비자·기업의 예상보다 강한 반응 등이 성장에 상방 위험을 제공할 수 있다.
이 같은 이유로, 통화정책위원회(MPC)에서는 5명이 인하에 찬성했지만 1명은 ‘동결’을 주장하며 의견이 엇갈렸다. 전문가들은 “추가 인하가 이뤄지려면 경제에 매우 부정적 충격이 가해지는 경우여야 할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금리는 ‘바닥’… 그렇다고 곧바로 인상은 아님
시장에서는 이번 인하가 이번 금리 하락 사이클의 마지막 조정일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그러나 금리가 바로 다시 오르기 시작한다는 뜻은 아니다.
RBNZ는 뉴질랜드 경제가 여전히 풍부한 여유 공급, 즉 낮은 성장과 높은 실업 상태에 놓여 있어, 향후 금리 인상의 필요성이 단기간에 나타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경제 회복을 이끌 요인으로는 아래가 꼽힌다.
농가 소득 증가
낮은 금리의 지연된 효과
관광·유학생 증가
인프라 투자 확대
주택 건설 증가
가계 소비 회복
기업 투자 재개
재고 확보(rebuild)
이러한 요소들이 2026년~2027년 사이에 점차 성장률을 끌어올릴 것으로 분석된다.
2026년 모기지 전략은? “3~5년 고정도 고려할 만”
경제분석가 토니 알렉산더는 현 시점에서 대출을 고려하는 차주들에게 3~5년 고정금리(fixed rate)가 매력적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전 세계적인 불확실성을 감안해, 모기지 기간을 여러 구간으로 나누는 ‘스플릿 전략’으로 리스크를 분산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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