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드윈 애비뉴역서 열차에 치인 소년 사망

경찰 “현장에서 숨져”…목격자 추가 신고 당부, 한때 철도 운행 차질
오클랜드 마운트 앨버트의 볼드윈 애비뉴역(Baldwin Avenue Station)에서 열차에 치인 소년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수요일 오후 3시 28분께 발생했다. 경찰과 응급구조대는 볼드윈 애비뉴역으로 출동했으며, 경찰은 사고 당시 소년이 철도 건널목에서 열차에 치여 현장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오클랜드 경찰의 케리 왓슨 경감은 사고 현장에서 유가족에게 사고 소식을 전달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며, 가족들에게 매우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겨주는 소식이라고 밝혔다.

사고 당시 역에는 여러 명의 고등학생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사고와 관련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헤럴드지는 마운트 앨버트 그래머 스쿨 학생들이 그 지역에 있었고, 교장인 패트릭 드럼은 경찰 저지선 뒤에 있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학생인지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를 직접 목격했지만 아직 경찰에 진술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학교와의 관련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아
사고 당시 현장에는 마운트 앨버트 그래머 스쿨(Mount Albert Grammar School) 학생들이 있었던 것으로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학교 측 관계자도 경찰 통제선 안에서 상황을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은 숨진 소년이 해당 학교의 학생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사고 피해자의 신원이나 학교 소속에 대해서는 경찰의 공식 발표가 나오기 전까지 추측을 삼갈 필요가 있다.
경찰 통제선 밤늦게 해제
사고 현장에는 경찰 통제선이 설치됐으며, 경찰과 응급구조대가 현장을 조사했다.

Hato Hone St John은 구급차와 신속대응 차량을 현장에 보냈으며, Fire and Emergency New Zealand도 3개 소방대가 경찰의 현장 대응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고 이후 약 6시간 동안 현장 주변의 통제가 이어졌으며, 경찰 통제선은 오후 9시 30분께 해제됐다.
열차 승객들은 사고 당시 열차 운전자가 사람을 발견한 뒤 급제동을 걸었다고 전했다.
열차 운행도 한때 차질
사고로 오클랜드 철도 이용객들의 이동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오클랜드 교통당국(Auckland Transport)은 사고 이후 철도 운행이 영향을 받았다며 이용객들에게 최신 운행 정보를 확인할 것을 안내했다.
이후 열차는 도심과 Morningside 구간, Avondale과 Swanson 구간을 중심으로 간헐적으로 운행됐다.

경찰은 사고 목격자 가운데 아직 진술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경찰에 연락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사고로 어린 생명이 갑작스럽게 목숨을 잃으면서 지역사회에도 큰 충격이 예상된다. 경찰은 유가족에 대한 통보 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를 목격했거나 관련 정보를 가진 사람은 경찰에 연락해 줄 것을 당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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