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귀국 계획하는 키위들…들뜬 비즈니스 리더, “글쎄”
7월 31일 발표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해외에 거주하는 뉴질랜드인 3명 중 1명은 귀국할 계획이며, 귀국자 중 상당수는 뉴질랜드에 머물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고도로 숙련된 이주 노동자들이 뉴질랜드 정부의 안이한 이민정책으로 뉴질랜드를 떠나고 있는 상황에 그들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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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약 100만 명의 키위들이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즈니스 리더들은 이번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세기에 한번뿐인 기회로 여기며, 이 나라의 혁신과 생산성이 눈앞에 있다고 들떠있다.
뉴질랜드 비영리 단체인 캐아(Kea)는 해외에 거주 중이거나 최근에 귀국한 뉴질랜드인 4,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케아의 최고경영자(CEO) 토니 트러슬로브는 조사결과 뉴질랜드가 "돌아온 키위와 해외에 거주하는 키위들의 기술, 경험 및 투자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놀라운 기회" 앞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뉴질랜드 국민의 31%가 귀국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들 중 4분의 1은 2년 이내에 귀국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트루슬로브는 뉴질랜드가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키위들을 불러들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

설문을 통해 얻은 중요한 단서는 많은 기업이 해외 인재를 찾고 있거나, 조직 내에서 인재를 특별히 중시하고 있지만, 돌아오는 키위들은 그 가치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뉴질랜드 정부의 달콤한 이민정책으로 해외의 숙련된 고급 인력들이 같은 기술능력의 키위들에 비해 적은 연봉으로 근무하지만, 영주권 제공이라는 유혹에 최선을 다해 일을 하기 때문이다.
결국 비즈니스 리더들은 보통 연봉으로 고도로 숙련된 키위를 원하지만, 이주 노동자들의 자리를 대처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이 조사에서 현지 기업과 국외 거주자의 급여 기대 사이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기업 중 43%는 해외거주 키위들로부터 상당히 높은 급여를 요구 벋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나타났다.
그러나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귀국자의 절반이 급여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런던에서 15년을 보낸 후 최근 귀국한 에이드리언 스미스는 이제는 고향에 있는 가족들과 더 가까워질 시기가 온 것으로 느꼈다고 말했다.
조사 대상자들처럼, 그는 뉴질랜드에서 급여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돈이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자신이 자란 고국에 기여한다는 생각으로 적은 급여를 감당하겠다고 생각했다.
비즈니스 업계의 많은 사람들은 지금이 뉴질랜드로 돌아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한다.
뉴질랜드 생산성위원회 가네시 나나 위원장은 국제적인 네트워크와 귀국자들의 능력이 이 나라의 비즈니스에 새로운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저명한 사업가 롭 파이프는 이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뉴질랜드는 현재 많은 산업과 역할에 걸쳐 극심한 숙련 노동력 부족을 겪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알 수 있듯이, 현재의 국경과 MIQ의 요구 사항이 안전하게 줄어들면, 뉴질랜드로 돌아오고 싶어하는 고도로 숙련된 해외거주 키위들이 대거 입국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과연 그들이 입국했을 때 뉴질랜드의 경제 상황에 맞는 급여로 일을 만족할지는 의문이다. 고도로 숙련된 기술자들이 그 간 뉴질랜드에서 웬만한 임금에 합의한 것은 일정 기간 근무 후 영주권으로 전환된다는 정부의 약속을 믿었기 때문이다.
이제 영주권 지원이라는 그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뱉어낸 결과 고도로 숙련된 이주 노동자들은 고향으로 돌아가는 결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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