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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B도 모기지 금리 인상

주요 은행 금리 줄줄이 상승


Source: RNZ
Source: RNZ

 

주요 시중은행인 ASB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Home Loan) 금리를 인상했다.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으로 국제 금융시장의 도매 자금조달(Wholesale Funding) 비용이 상승하면서 ANZ, Westpac, BNZ에 이어 ASB도 금리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이번 금리 조정으로 뉴질랜드의 4대 주요 은행 모두가 최근 며칠 사이 고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올리면서, 주택 구매자와 대출 갱신을 앞둔 차주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금리 인상 내용

ASB는 대부분의 고정금리 상품을 인상했으며, 18개월 고정금리가 가장 큰 폭인 0.26%포인트(26bp) 상승했다.

 

  • 6개월: 4.79% (+0.10%)

  • 1년: 4.99% (+0.24%)

  • 18개월: 5.35% (+0.26%)

  • 2년: 5.45% (+0.20%)

  • 3년: 5.45% (+0.16%)

  • 4년·5년: 변동 없음


 

예금금리(Term Deposit)도 일부 인상됐다.

 

  • 24개월: 4.20% (+0.20%)

  • 18개월: 4.15% (+0.15%)

  • 9개월: 3.70% (+0.15%)

  • 6개월: 3.55% (+0.10%)


 

왜 금리가 오르나?

ASB 개인금융 총괄 애덤 보이드(Adam Boyd)는 국제 금융시장의 자금 조달 비용이 최근 한 달 사이 크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제 금융시장의 금리 변동은 은행의 대출 및 예금 금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조정은 시장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국제 경제 불확실성으로 글로벌 채권금리가 상승했고, 뉴질랜드 은행들도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비용이 증가하면서 대출금리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교민들이 알아둘 점

현재 주요 은행들의 1년 고정금리는 대부분 4.99% 수준으로 맞춰졌으며, 2~3년 고정금리는 5.45~5.59% 수준까지 올라왔다.

 

전문가들은 중앙은행(RBNZ)의 기준금리(OCR)가 올해 말 3% 이상, 내년에는 3.5% 수준까지 오를 가능성을 반영한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미 대출을 보유한 차주 가운데 고정금리 만기를 앞둔 경우에는 향후 상환액 증가에 대비해 은행과 미리 상담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반면 예금 가입을 고려하는 소비자에게는 금리 상승이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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