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stpac, 장기 주택대출 금리 인상
- WeeklyKorea
-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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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고정금리는 인하

뉴질랜드 주요 은행 가운데 하나인 웨스트팩(Westpac)이 장기 고정 주택대출 금리를 일제히 인상한 반면, 6개월 고정금리는 인하하는 조정을 단행했다. 은행 측은 “최근 도매금리(wholesale rates)가 급격히 상승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2~5년 고정금리 0.30%p 인상… 6개월 금리는 4.69%로 인하
웨스트팩은 2년에서 5년까지의 고정 대출 금리를 30bp(0.30%) 인상했다.

반면, 6개월 스페셜 금리는 20bp(0.20%) 인하돼 연 4.69%로 낮아졌다. 이는 뉴질랜드 5대 은행 중 가장 낮은 6개월 금리다.
은행 측은 “11월 기준금리(OCR) 발표 직전 대비 도매금리가 0.40%포인트 이상 상승했다”며,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상승분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장기 금리 인상, 단기 금리 경쟁력 강조
웨스트팩 소비자상품 담당 이사 사라 헌(Sarah Hearn)은 “OCR이 내려갔지만 장기 고정금리는 도매금리 움직임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며 “이번 조정은 시장 상황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조정된 주요 금리는 다음과 같다.
2년 고정 스페셜: 4.75%
3·4·5년 고정: 5.05%~5.29%
1년 및 18개월 고정: 기존 유지(4.49%, 4.45%)

저축 고객 위한 예금 금리도 상승
대출 금리 인상과 함께 웨스트팩은 1년 이상 정기예금 금리도 10~30bp 인상한다고 밝혔다.
헌 이사는 “금리 하락기에 접어드는 시장에서 저축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은행은 최근 세 차례의 OCR 인하에도 불구하고 공지형 저축상품(notice saver) 금리를 연 3.00%로 유지하고 있다며, “단기 예치를 선호하는 고객에게 안정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정으로 뉴질랜드 주택시장과 가계대출 비용 전반에 또 한 차례 변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여전히 높은 도매금리가 장기 주택대출 금리 인상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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