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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은 줄고, 추가 보험료는 분할 상환”

차량 보험 평가액 혼선에 소비자 불만



차량 보험 갱신 과정에서 차량 평가액이 크게 변동된 사실을 사고 이후에야 알게 됐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한 싱글맘은 보험사와의 혼선 끝에 보험 보장 금액을 되돌렸지만, 그 차액에 대한 추가 보험료를 2주에 8달러씩 나눠 갚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근 RNZ 보도에 따르면, AA 인슈어런스(AA Insurance)를 이용하는 일부 고객들은 차량 보험 갱신 과정에서 차량 평가액이 급격히 오르거나 내린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가 사고 발생 후에야 이를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사고 후 알게 된 ‘보장액 70% 감소’

고객 크리스(가명)는 2월 보험이 갱신된 뒤 5일 만에 차량이 정차 중 추돌 사고를 당했다. 이때 보험 가입 금액(insured value)이 기존보다 70% 낮아졌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고 말했다.



보험료 변동은 이메일 안내에서 비교적 명확히 표시돼 있었지만, 보장 금액 변경은 쉽게 눈에 띄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고객 루비는 차량 평가액이 6,900달러에서 1,300달러로 크게 낮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수차례 통화와 서류 제출 끝에 결국 최초 합의 금액인 6,900달러로 복원됐다”고 말했다.



수리비가 2,000~3,000달러 수준이어서, 만약 보장 금액이 1,300달러로 유지됐다면 사실상 의미 있는 보장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문제는 그 이후였다. 보험사는 보장 금액이 다시 상향 조정된 기간에 대한 보험료 차액을 소급 적용해 납부할 것을 요구했다.



루비는 “부채가 있는 싱글맘으로 매우 빠듯한 상황”이라며 “1월 초부터 문제를 해결하려 애썼고, 아직 차도 제대로 수리하지 못한 상태”라고 토로했다. 결국 보험사는 해당 차액을 2주에 8달러씩 분할 상환하도록 합의했다.


평가 기준은 외부 데이터 의존

AA 측은 차량 평가액 산정에 제3자 데이터를 활용하며, 데이터 출처와 산정 방식이 수시로 업데이트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소비자들은 평가액이 갑작스럽게 크게 변동한 점과 관련해 보다 명확한 안내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보험·금융 서비스 옴부즈맨(IFSO) 카렌 스티븐스는 “최근 몇 년간 사고 후에야 차량 평가액이 낮아진 사실을 알게 됐다는 민원이 접수돼 왔다”며, 매년 보험 갱신 시 새 정책서(policy schedule)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약 평가액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독립적인 차량 평가서(PAV 등)를 제출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컨슈머 뉴질랜드의 보험 전문가 레베카 스타일스 역시 “차량 가치 하락에 대해 충분한 안내를 받지 못했다면 이의를 제기해야 한다”며, “갱신 시점에 보장 금액이 적절한지 확인하고, 다른 보험사와 보험료를 비교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보험 갱신을 위한 체크 포인트

  • 보험 갱신 시 보장 금액(Insured Value) 반드시 확인

  • 차량 시세와 차이가 크다면 즉시 이의 제기

  • 필요 시 독립 차량 감정서 제출

  • 사고 전·후 모든 통신 기록과 영수증 보관

  • 보험료뿐 아니라 보장 범위 중심으로 비교


특히 중고차를 장기간 보유한 가정의 경우, 시세 변동과 보험사 내부 산정 방식 차이로 보장 공백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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