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은행들, 장기 고정금리 인상
- WeeklyKorea
- 2025년 12월 19일
- 1분 분량
“주택대출자들 금리 비교 필요”

뉴질랜드 주요 시중은행들이 장기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잇따라 인상하면서 대출자들의 부담이 다시 커질 전망이다. ASB와 BNZ는 최근 18개월 이상 장기 고정금리를 올리는 한편, 단기인 6개월 고정금리는 소폭 인하했다.
ASB는 이번 금리 조정이 장기 도매금리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ASB 개인금융 부문 총괄인 아담 보이드는 “자금 조달 비용이 높아진 시장 상황을 반영한 조치”라며 “다만 정기예금 금리가 최대 0.35%포인트 인상돼 일부 예금자들에게는 긍정적인 변화”라고 밝혔다.

은행권에 따르면 변동금리 주택대출은 공식 기준금리(OCR)에 직접적으로 연동되는 반면, 고정금리는 은행들이 자금을 조달하는 도매금리, 해외 차입 비용, 예금 금리, 운영비 등 다양한 시장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지난달 중앙은행인 뉴질랜드 준비은행(RBNZ)은 OCR을 2.25%로 인하했지만, 도매금리는 오히려 상승하면서 장기 고정금리에 인상 압력이 작용했다.
ASB는 18개월부터 5년까지의 고정금리를 0.20~0.30%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18개월 금리는 4.65%, 2년은 4.75%, 3년은 5.09%, 4년은 5.39%, 5년은 5.45%로 조정됐다. 반면 6개월 고정금리는 0.20%포인트 인하돼 4.65%가 됐다.
BNZ 역시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 BNZ는 6개월 고정금리를 0.10%포인트 내린 4.69%로 조정하는 대신, 18개월에서 5년까지의 고정금리를 0.19~0.30%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18개월 금리는 4.64%, 2년은 4.69%, 3년은 5.09%, 4·5년은 5.29%가 됐다.

은행들의 잇따른 금리 조정에 대해 니콜라 윌리스 재무장관은 주택대출자들에게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그는 “단순히 은행이 제시하는 금리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여러 은행의 조건을 비교하고 더 나은 조건을 요구해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다른 은행으로 갈아타는 것도 고려하라”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금리 흐름이 불확실한 만큼, 대출자들이 자신의 상환 능력과 재정 상황에 맞춰 고정과 변동금리 선택을 신중히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jpg)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