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5.6%…11년 만에 최고치
- WeeklyKorea
- 2시간 전
- 2분 분량
노스랜드 8.8%로 전국 최악

실업률이 11년 만에 최고 수준인 5.6%까지 상승하면서 경제 회복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이 5일 발표한 2026년 2분기(4~6월) 고용통계에 따르면 실업자는 17만1000명으로, 직전 분기보다 약 8000명 증가했다.
이는 2015년 9월 분기(5.7%) 이후 가장 높은 실업률이다.

노스랜드 실업률 8.8%…전국 최고
지역별로는 노스랜드(Northland)의 실업률이 8.8%로 가장 높았다. 직전 분기의 5.1%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오클랜드는 6.5%로 변동이 없었으며, 웰링턴은 6.3%에서 4.9%, 캔터베리는 4.4%에서 3.6%로 각각 개선됐다.
장기 실업자도 증가
전체 실업자 가운데 19%는 1년 이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장기 실업자로 나타났다.

장기 실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8000명 증가했으며, 노동시장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노동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노동력 미활용률(Underutilisation Rate)도 12.9%에서 13.8%로 상승했다.
일자리는 늘었지만 실업률도 상승
이번 분기에는 1만3000명이 새롭게 취업했지만, 노동시장에 참여하는 인구가 더 많이 늘어나면서 실업률도 함께 상승했다.
반면 15~24세 청년층의 니트족(NEET·취업·교육·훈련 미참여) 비율은 14.4%에서 13.8%로 소폭 감소했다.
임금 상승률, 물가 못 따라가
임금도 생활비 상승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평균 임금 상승률은 연간 2.0%에 그쳐 현재 물가상승률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임금 상승세가 제한적인 만큼 소비 회복도 당분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 "힘든 시기였지만 회복 기대"
니콜라 윌리스 재무장관은 올해 2분기가 기업들에게 매우 어려운 시기였다고 인정하면서도 정부의 경제 정책이 점차 효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기업 신뢰지수와 신규 채용 의향이 개선되고 있다며 기업들이 다시 투자와 고용을 확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정부의 목표라고 밝혔다.

노동당 "정부 경제운영 실패"
반면 노동당의 바버라 에드먼즈 재무담당 대변인은 이번 통계를 "크리스토퍼 럭슨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냉정한 성적표"라고 비판했다.
그는 현재 실업자가 17만1000명으로 전국 도시 타우랑가(Tauranga) 인구와 맞먹는 규모라며, 현 정부 출범 이후 실업자가 약 4만8000명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금리 상승 부담도 지속
한편 기업 신뢰도는 다소 개선되고 있지만 금융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ANZ와 BNZ가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잇달아 인상했으며, 시장에서는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제 정세 불안과 높은 도매금리로 인해 당분간 대출금리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뉴질랜드 #뉴질랜드경제 #실업률 #실업률상승 #고용시장 #뉴질랜드고용 #노스랜드 #오클랜드 #웰링턴 #캔터베리 #장기실업 #경제뉴스 #뉴질랜드뉴스 #생활경제 #물가상승 #임금상승 #주택담보대출 #모기지금리 #ANZ #BNZ #RBNZ #키위생활 #교민뉴스 #NZNews


.jpg)




























댓글